'구조조정' 대우조선, 본사 사옥 매각 추진

  • 등록 2015.10.31 1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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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로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대우조선해양이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매각하기 위해 이달 초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일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 뒤 이르면 다음달 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대우조선해양은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9일 공개한 자구안에서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 전량 매각 ▲저비용 고효휼 구조 및 자재비 절감 ▲임원규모 축소 ▲대표이사 급여 20%, 부사장 및 전무 15%, 상무 10% 등 임금 반납 ▲부장급 이상 일반 직원 300명 권고 사직 ▲대우망갈리아와 드윈드, DSEM오만 등 해외 자회사와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국내 자회사 정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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