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올해 7% 경제성장 목표 실현 가능”

  • 등록 2015.10.01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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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015년 국내총생산(GDP)을 전년 대비 7% 정도 증대한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언명했다고 관영 매체가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경절(공산정권 수립 기념일) 리셉션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속에서 중국 경제는 "유효 적절한 조정을 시행하면서 위아래로 변동은 있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 총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 경제주체로서 7% 안팎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며 내수 진작과 구조 개혁을 진행할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지난달 25일 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설정한 7% 성장의 달성에 자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중국 지도부는 중국 경제의 둔화로 세계 시장이 요동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키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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