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평가단 2016 리우올림픽 준비상태에 "극찬"…"사상최악" 평가에서 1년반만에

  • 등록 2015.08.13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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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올림픽의 준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브라질에 온 국제올림픽위원회(IOC)평가단의 나왈 엘 무타와켈 단장은 12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가 최상의 "올림픽 분위기와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고 극찬을 했다. 

리우 시내에서 1주일간을 보낸 그는 기자회견에서 리우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브라질의 불안한 정국, 국가경제의 심각한 침체 등 문제점에 대해서 수많은 질문이 퍼부어졌음에도 결론적으로 극진한 찬사를 다 했다. 

이러한 평가는 지난 번의 "최근 역사상 최악"에서 18개월만에 "최우수"(excellent)로 변한 것으로 엘 무타와켈단장은 이 단어를 여러 차례 거듭하며 리우올림픽 조직위와 지난 며칠 동안의 몇 가지 테스트 이벤트를 칭찬했다. 

하지만 그는 2016년 8월 5일의 개막식까지는 "수많은 엄청난 양의 기획능력과 세부 작업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브라질 조직위에 당부했다. 

모로코의 장애물 경기 금메달 선수 출신인 엘 무타와켈은 조직위원회가 넘어야할 결승선이 눈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비유로 그 노고를 치하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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