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케플러망원경, 지구와 가장 닮은 '지구 2.0' 행성 발견

  • 등록 2015.07.24 10: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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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NASA)은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새 외부 행성에는 지구 직경 두배보다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모체 항성 주변의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은 모체 항성의 '에너지 플럭스'(energy flux)로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거리 범위다.

NASA는 케플러 452b가 이 같은 후보군 가운데 행성으로 첫 확인됐으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밝혔다. 지구에서 1400광년 떨어진 케플러 452b는 태양과 매우 비슷한 특징의 모체 항성의 궤도를 돌고 있다. 이 행성은 지구가 태양 궤도를 돌고 있는 거리와 거의 똑같이 모체항성을 선회하고 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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