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상승…그리스 위기 진정세에다 기업들의 호조로

  • 등록 2015.07.15 08:07:45
  • 댓글 0
크게보기

14일 미국 주가는 그리스 금융위기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호조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9.35포인트(0.5%) 올라 2108.95로 다우존스지수는 75.90포인트(0.4%) 올라 1만8053.5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3.38포인트(0.7%)가 올라 5104.89로 마쳤다.

이날 상무부는 6월의 소매매출이 0.3% 하락함으로써 2월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고 발표했으나 주가 상승세는 이어졌다.

JP모건체이스는 2분기 주당순익이 1.54달러로 예상순익(1.44달러)를 크게 웃돌아 거래시작 전에 주가가 0.90%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중국의 칭화 그룹이 230억 달러에 인수하려 한다는 보도로 주가가 2달러(11%)나 올라 19.6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업인수가 성사되면 그것은 중국기업이 기록한 최대의 미국 기업인수가 될 것이다.

한편 트위터는 310억 달러의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는 루머로 장중 38달러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2.60% 오른 36.7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의 샹하이종합지수는 3일 연속 상승끝에 1.2% 하락을 기록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