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대통령 "일본 해군과 공동해상작전 조약희망"…남중국해 일본 진출 길 터

  • 등록 2015.06.05 17:05:58
  • 댓글 0
크게보기

일본을 방문 중인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5일 앞으로 일본 자위대가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게 하고 광범위한 해역에서 양국 합동 작전을 할수 있게 하는 조약을 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남중국해에서 일본 해군의 활동 영역을 더 넓힐 수 있게 하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아키노는 이날 앞으로 이 군사 방문 조약에 따라서 일본군이 필리핀에 머무는 동안 연료나 기타 군 필수품의 공급이 허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이와 비슷한 조약을 미국, 호주와도 맺고 있다.

일본과 필리핀 정부는 4일에는 앞으로 일본의 군 장비를 필리핀에 수출하고 양국 군대 간의 합동 작전과 훈련을 가능케 하는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 일본 총리는 일본의 군사적 역할을 확대하고 다른 나라와의 군사적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