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대폭 하락…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전망 불투명 등으로

  • 등록 2015.05.27 09:34:54
  • 댓글 0
크게보기

26일 미국 주가는 그리스 구제 금융 협상 전망의 불투명에다 유가하락 등으로 대폭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90.48포인트(1%)가 하락해 1만8041.54로 S&P500지수도 21.86포인트(1%)가 떨어져 2104.2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56.61포인트(1.1%)가 떨어져 5032.75로 마쳤다.

투자자들은 그리스가 6월5일로 예정된 구제금융에 대한 상환금을 납부할 수 있을 지 우려하고 있다. 채권단은 이 상환금을 충당할 수 있는 구제금융 분할금을 받으려면 그리스가 경제개혁을 해야한다고 주장함으로써 협상이 꼬이고 있다.

이를 위한 협상은 1주일이나 지연됐다가 이날 재개됐으나 적시에 합의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날은 달러가도 올라가 미국의 수출업계가 울상을 지었다.

그 반동으로 채권값은 올라 10년짜리 국채의 이율은 지난 22일의 2.22%에서 2.13%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져 미국 기준 원유는 뉴욕시장에서 배럴당 1.69달러나 하락해 58.03달러를 기록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