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베트남 난민 46명 귀화 거부 귀국시켜…"유엔난민협약 따라"

  • 등록 2015.05.26 11:58:47
  • 댓글 0
크게보기

호주 정부가 베트남 난민 46명을 한 달 가까이 전함 한 척에 비밀 억류해오다 불과 40분에서 2시간만의 면접 끝에 이들의 귀화 신청을 모두 거부, 지난달 베트남으로 돌려보냈다고 한 이민국 관리가 말했다.

이민국의 마이클 페줄로는 25일 저녁 상원의 한 위원회에서 문제의 베트남인들은 호주 국경 순찰선이 3월20일 호주 영해에서 검거한 남녀와 어린이들로 4월18일 베트남의 붕타우항으로 귀국시켰다고 증언했다.

이들을 태우고 온 함장 앤드류 보트렐 소장은 이 난민들의 귀화 요구는 개인 별로 최소 40분에서 2시간동안의 인터뷰를 거져 모두 기각되었다고 말했다.

페줄로는 호주 정부의 조치가 유엔난민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