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하락…큰 소식 없는 가운데 유가 하락 등으로

  • 등록 2015.05.1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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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 증시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지난주 8일의 대폭상승에 대한 반동심리와 유가하락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85.94포인트(0.5%)가 하락해 1만8105.17로 S&P500지수도 10.77포인트(0.5%)가 떨어져 2105.3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9.98포인트(0.2%)가 떨어져 4993.57로 마쳤다.

미국의 셰일오일 굴착이 감소하던 가운데 이날 일부 지역에서 굴착리그가 상승했다는 보도로 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기준원유는 배럴당 14센트가 떨어져 59.2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엑슨모빌 주가가 1.7%나 떨어지는 등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노블에너지는 경쟁 업체인 로제타리소스를 21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으나 주가는 3.05달러(6.2%)나 떨어져 46.07달러를 기록했다.

QEP리소스스도 1.13달러(5.2%)가 떨어져 20.4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제약회사 악타비스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실적으로 주가가 8.92달러(3%) 올라 301.74달러를 기록했으며 식품회사 딘푸드도 1.05달러(6.4%)가 올라 17.3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그리스 구제금융 문제가 석연치 않아 유럽주가도 저조한 편으로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2%, 독일의 닥스지수는 0.3%가 하락했으며 영국의 FTSE지수는 0.2%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 지수는 호조를 보여 샹하이종합지수는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한다는 소식으로 3%나 뛰었고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도 1.3% 상승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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