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스라엘 새 연립정부 구성 축하…협력 약속

  • 등록 2015.05.08 1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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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7일 이란 핵 협상을 포함한 다양한 이슈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새 연립정부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양국 간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바마는 네타냐후에게 이스라엘 새 연립정부 구성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 그의 새 정부와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란 핵무기 획득 저지를 위한 국제협상과 팔레스타인과의 2개 국가 해법 중요성 등 지역적인 다양한 이슈를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미국의 이란 핵 협상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양국의 관계는 더욱 냉랭해졌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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