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지도자들의 행방 제보에 2000만 달러의 현상금 걸어

  • 등록 2015.05.06 0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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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이슬람국가(IS)'의 최고 지도자 4명의 행방에 관한 제보에 도합 20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국무부는 5일 아브드 알 라만 무스타파 알 카둘리에 700만 달러, 아부 모함메드 알 아드나니와 타르칸 타유무라조비치 바티사쉬빌리에 각각 500만 달러 그리고 타리크 빈 알 타하르 빈 알 팔리 알 아우니 알 하르지에 3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발표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카둘리는 원래 이라크의 알 카에다 계열 단체에 가입했던 IS고위간부이며 아드나니는 IS의 대변인이다. 바티라쉬빌리는 시리아 북부의 야전 지도자이며 아르지는 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역의 IS지도자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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