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반군, 북부 도시 레레 읍 점령…정부측 민방위대장 등 3명도 살해

  • 등록 2015.04.30 0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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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말리 북부에서 승용차 3대에 분승한 반군들이 레레 읍을 공격해 이 도시의 민방위대장 등 3명을 사살했다고 주민과 관리들이 말했다.

아랍 토착민과 투아레그 족들을 망라한 소수민족들의 자치를 요구하는 아자와드운동연합(CMA)은 그들의 한 지파가 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CMA는 그로부터 몇시간 뒤에 다른 하 지파가 레레 읍을 점거했다고 말했다.

레레 읍장도 이 공격을 확인했다.

말리 정부는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CMA 대변인 알무자밀 아그 모하메드는 정부측의 민방위대가 최근 반군들과의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공격을 개시했다고 반박했다.
이기연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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