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 매월 1·3주 토요일' 개방

  • 등록 2025.07.18 08: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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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3주 토요일에도 개방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관람객의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9일(토)부터 박물관 내부 도서관인 신라천년서고를 토요일에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일에만 운영되었던 신라천년서고는 앞으로 매월 1·3주 토요일에도 개방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라천년서고는 1973년에 지어진 박물관 서별관의 내부 공간을 정비해 2022년 개관한 박물관 도서관으로, 신라 및 경주와 관련된 전문 장서를 열람할 수 있는 특수 도서관이다. 국립경주박물관 발간 도서를 비롯해 국내·외 전시 도록, 고고학·미술사·국가유산 전문 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박물관 내부에서 편안하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전통 한옥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내 디자인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이다.

 

현재 신라천년서고에서는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연계 북큐레이션(추천 도서 서가)도 함께 운영된다. 청자를 비롯해 한국 도자사의 흐름과 조형미에 주목한 주제 도서를 선별하여, 관람객들이 특별전을 더욱 더불어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 신라천년서고의 주말 운영을 계기로 관람객들이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고, 박물관을 보다 편안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운영 확대를 통해 신라천년서고가 전문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전시와 연계한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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