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0일까지 '임금피크제 대상' 희망퇴직 접수

  • 등록 2018.04.25 16:29:38
  • 댓글 0
크게보기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우리은행이 상반기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196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중 임금피크에 들어간 이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마감은 30일까지다.


업계에선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가 500~6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는 퇴직금으로 최대 28개월치의 월평균 급여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1011명에 달하는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2016년 민영화 성공으로 예금보험공사와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이 해지되면서 특별퇴직금을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은행은 다른 은행들과 달리 지난해 말 희망퇴직을 따로 실시하지 않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말 추가 희망퇴직 접수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김유미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