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美 금리인상 하면 "채권안정펀드 활용할 것"

  • 등록 2016.12.14 17: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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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 "금융위원회에서 몇가지 대책을 준비하고, 한은도 한은대로(대비 중이다). 채권안정펀드 등도 활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인상을) 예상하고 선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유 부총리는 "이런 것들이 1차 대책이다"면서 "필요하다면 더 강도있는 대책을 쓸 것"이라고 했다.

연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에서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확률이 거의 100%까지 올라간 것 같다"고 했다.

내년에도 1~2번의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유 부총리는 내년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해 "전문가들 보면 한 번 또는 두 번(인상한다고 예측한 것)이 비슷비슷하다. 한 번 아니면 두번이지 싶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주 소수지만 세 번(예측)도 있다"면서 "그건 아닌 것 같은 느낌인데 섣불리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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