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비 중인 서비스는 '미체결, 목표수익률, 일등락률 알림' 서비스와 '영웅로직' 서비스다.
2월19일 문을 열 예정인 '미체결 알림' 서비스는 고객이 주문을 낸 후 미체결 상태에서 해당종목의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 급등락 하는 경우에 스마트폰 푸쉬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팝업을 통해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내 주문의 체결가능성을 판단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고객이 주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밖에 내 종목이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알림이 발생하는 '목표수익률 알림' 서비스, 주가가 설정한 등락률에 도달한 경우 알림을 발생시켜주는 '일등락률 알림'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3월 오픈 예정인 '영웅로직' 서비스는 영웅문4의 기능인 조건검색을 이용해 종목을 분석하고 발굴하는 시스템이다.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 알고리즘으로 추천종목을 제공하며, 시그널과 전략 수익률 시황을 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다양한 핀테크 관련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인공지능 검색', 2008년 'X-ray', 2013년 '오픈스탁', 2014년 '뉴지스탁', '퀀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오픈스탁'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자동투자일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셜트레이딩 개념을 적용했다. 종목 추천 서비스인 '뉴지스탁’, ‘퀀트’ 서비스도 고객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키움증권 측의 설명이다.
키움증권 김희재 이사는 "키움증권은 정보기술(IT)이 모태인 기업으로 고품질의 IT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왔으며 업계에서 항상 롤모델이 돼 왔다"며 "핀테크란 말이 나오기 전부터 키움증권은 핀테크 분야에서 가장 잘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