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다시 1910선을 회복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8%대 급등을 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전일까지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순매수 기조로 돌아섰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90.67)보다 25.59포인트(1.35%) 오른 1916.71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5880만2000주, 거래대금은 5조1317억9400만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495억원과 1697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3594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철강금속(4.74%), 비금속광물(3.42%), 운수장비(2.51%), 증권(1.97%), 종이목재(1.93%)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2.52%), 음식료업(-1.16%), 섬유의복(-0.48%) 만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생명(-1.33%)을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LG화학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0.94)보다 2.68포인트(0.39%) 오른 683.62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2977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333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51억원과 213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366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좋은사람들, 웰크론한텍, 제미니투자, 우전앤한단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종이목재(5.61%), 통신서비스(4.06%), 금융(3.21%), 통신방송서비스(2.81%), 오락문화(2.80%)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3.53%), 의료정밀기기(-1.00%), 제약(-0.9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가 강했다.
메디톡스(-0.20%), 바이로메드(-3.68%), 코미팜(-4.81%)을 제외한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동서, 로엔, 컴투스, 이오테크닉스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