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1880선을 돌파했다.

다만 이날도 외국인은 27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난 7일 이후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78.45)보다 11.19포인트(0.60%) 오른 1889.64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2997만7000주, 거래대금은 4조4415억5000만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851억원과 1686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2686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대한전선 등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의약품(3.58%), 전기·전자(3.27%), 전기가스업(1.72%), 제조업(1.26%), 섬유의복(0.86%) 등이 상승했고, 보험(-1.65%), 은행(-1.43%), 금융업(-1.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하락 마감한 아모레퍼시픽(-0.13%), 네이버(-2.47%), 삼성생명(-2.38%)을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3.63)보다 2.38포인트(0.35%) 내린 681.2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9875만주, 거래대금은 3조7841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84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520억원과 296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파캔OPC, 세종텔레콤, 비에이치아이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통신서비스(7.41%), 통신방송서비스(2.17%), 유통(1.52%) 등이 상승했고, 건설(-17.33%), 운송(-3.20%), 출판매체복제(-2.56%), 섬유의류(-2.04%), 일반전기전자(-1.8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가 강했다.

전일과 동일한 컴투스와 CJ E&M(0.93%), 메디톡스(2.63%), 동서(4.83%)를 제외한 셀트리온, 카카오,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 컴투스, 이오테크닉스큰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