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가 1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무역업계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출회복 등 경제활력 제고와 4대 부문 구조개혁 의지를 담은 정부의 내년도 경제정책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무역업계는 "수출회복을 위해 유망품목 육성과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주안점을 둔 것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며 "유망품목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재 수출, 신성장 산업 육성, 중소·중견제품 판매 지원 강화는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와 원산지 간편 인증제 등 한·중 FTA 활용도 제고와 중국기업과 M&A, 생산기지·유통망 구축 등 투자지원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역업계는 "세계 저성장, 저유가, 미 금리 인상 등 외부충격을 극복하고 대·중소기업 상생, 창조경제 공고화 등 핵심 경제정책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