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내년 농업진흥지역 10만㏊ 임대주택으로 활용"

  • 등록 2015.12.16 1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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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내년 중 농업진흥지역에 대해 10만㏊를 전개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16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에 참석, "세제 혜택을 통해 지역과 동의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5만호 늘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중FTA를 계기로 다른 나라들의 대중 진출 교두보가 되게끔 하겠다"며 "경제성장 3개년을 맞아 4대 부분 개혁과 5대 노동개혁 등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핵심적이고 민감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 창조경제와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한중일 밸류 체인에 대해 신사업전략을 마련해 우리의 주력산업, 미래 성장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 금리 인상을 대비해 가계부채관리, 기업건전성관리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빚을 나눠 갖는 구조 정착을 위해 가계부채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실시하고 해운, 철강 등 기간산업 구조조정과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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