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한·중, 문화장점만 취해 콘텐츠에 담아내야"

  • 등록 2015.12.04 1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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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그룹 이수만(64) 프로듀서가 '2015 한중경제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4일 오전 중국 충칭 우두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SM이 바라보는 미래세상과 한중 합작 콘텐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연설했다. 

"올해 양국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콘서트,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문화 콘텐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며 "특히, 한중합작 콘텐츠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서로에 대한 선입견 없이, 문화를 이해하면서 문화적 장점만을 취해 발전된 콘텐츠에 담아내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M은 중국의 여러 방송사 및 기업들과 한중합작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SM이 보유한 콘텐츠 제작 능력과 중국 내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방면의 합작, 제휴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M은 저장성에서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에 '예능 전략 합작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텐센트, 티엔위와 같은 중국 업계 1위의 위성방송사, 제작사 등과 함께다.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기 위한 연습생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SM은 무대 퍼포먼스와 곡에 대한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있다. 우승팀의 앨범 프로듀싱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리춘옌 중경화룽그룹 총재,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근태 CJ 차이나 대표, 양동셩 중신문창투자유한공사 총경리 등 양국 인사 200명이 참석했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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