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이 38층과 40층의 고층 트윈 빌등으로 재탄생한다.
1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은 총 사업비 1조9800억여원을 들여 24만3500㎡(7만3675평)규모의 상단부가 서로 연결된 40층 빌딩과 38층 빌딩으로 조성된다.
비즈니스 호텔(3만8132㎡, 1만1535평)은 강남 시내가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29~38층에 조성되며, 연회장·회의실·사우나·헬스장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또 각 건물의 3~28층, 3~37층은 임대 형태로 분양할 예정이며,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1만6400㎡, 4970평)은 컨벤션 센터를 비롯해 판매시설, 푸드체인점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현재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을 두개의 고층 빌딩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은 맞다"며 "다만, 현재 계획단계일뿐 공사 착공 중에서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