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선정위한 PT 종료…7시 이후 선정결과 발표

  • 등록 2015.11.14 1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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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의 마지막 관문인 프레젠테이션(PT) 심사가 마무리됐다.

관세청은 PT 심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약 2시간의 논의를 거친 뒤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PT는 올해 연말 서울·부산 면세점 사업권이 가장 먼저 만료되는 순으로 14일 오전 8시께부터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실시됐다.

올해 면세점 특허가 만료되는 곳은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과 월드타워점(12월31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신세계의 부산 조선호텔면세점(12월15일)이다.

워커힐면세점은 가장 먼저 사업권이 만료되는 관계로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30분간 신세계, SK네트웍스, 두산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업체별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했다.

이후 부산 신세계 특허권을 두고 신세계, 패션그룹형지가 발표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소공점 특허를 위한 PT는 오전 10시40분께 실시됐다. 순서는 호텔롯데, 신세계, 두산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가장 치열한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롯데 월드타워점은 오후 1시부터 실시했으며 신세계, SK네트웍스, 호텔롯데, 두산 순으로 PT 발표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이홍균 대표, 신세계디에프는 성영목 사장, SK네트웍스는 문종훈 사장, 두산그룹은 동현수 사장이 PT 발표자로 나섰다.

심사를 끝마치고 나온 각 기업의 대표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빠져나갔다.

유일하게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SK 네트웍스 문종훈 사장은 "최선을 다했고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나머지 입찰 기업 관계자들은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함구했다.

한편 심사 결과 발표는 이날 오후 7시 이후에 서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관세청은 결과 발표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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