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염료 묻어나는 불량 '슬러퍼' 환급

  • 등록 2015.04.20 10:47:56
  • 댓글 0
크게보기

나이키스포츠가 슬리퍼 ‘나이키 베나씨 솔라소프트 싸커(Nike Benassi Solarsoft Soccer)’에 대한 환급을 실시한다. 일부 제품의 표면에서 염료가 탈착해 묻어나는 현상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발바닥과 맞닿는 슬리퍼 바닥면의 붉은 염료가 양말에 묻어난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나이키 베나씨 솔라소프트 싸커의 바닥면 색깔이 빨간색과 분홍색인 제품에서 이염(移染)현상이 확인돼 나이키스포츠에 해당 제품의 회수와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한 환급 등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나이키스포츠는 이에 해당 제품의 염료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지만 품질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판매된 제품중 이염이 확인된 경우 환급해주기로 했다. 

대상은 지난해 3~5월 국내에 수입된 제품 중 바닥면이 빨간색 또는 분홍색인 제품은 모두 12만9258족이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