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中 칭다오에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 개소

  • 등록 2015.04.15 15: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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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5일 중국 칭다오에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를 설치, 중국 농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WTO 농산물 협상결과에 따라 고추, 마늘, 양파, 참깨, 대두 등 연간 약 30~40만톤의 농산물을 국영무역방식으로 수입하고 있는데 이중 채소류, 두류 등은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을 들여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수출업체들이 입찰이나 수출과정에서 한국 대리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해 분쟁이나 손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영무역입찰정보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는게 aT의 설명이다.

센터는 앞으로 상담인력을 지정해 국영무역 입찰절차와 입찰내용은 물론, 계약조건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aT 중문 홈페이지(www.atchina.org.cn)를 통해서도 국영무역 입찰·계약과 관련한 주요사항을 중문으로 번역해 게시할 계획이다.

이정석 aT 칭다오사무소장은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중국 수출업체와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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