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의 영향으로 원유 등 에너지자원 3월 수입액이 전년같은기간보다 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원유, 석유제품 등 주요 에너지자원 전체 수입액은 93억700만달러로 전년같은기간 157억6800만달러에 비해 41.0%가 줄었다.
품목별로는 원유수입액은 46억400만달러로 43.6% 감소했다. 원유수입도입단가가 배럴당 108.4달러에서 57.1달러로 47.4% 하락했기 때문이다.
석유제품 수입액은 13억4700만달러로 지난해 3월 13억4700만달러에 비해 48.8% 줄었고, 가스는 23억900만달러에서 23억6200만달러로 41.5% 감소했다.
반면 석탄 수입액은 10억4700만달러로 전년동월 8억9500만달러에 비해 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