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2조원

  • 등록 2015.03.31 14:31:48
  • 댓글 0
크게보기

한국은행이 지난해 2조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세후)은 1조9846억원으로 전년(2조699억원)보다 823억원 줄었다.

한은의 당기순이익은 ▲2009년 2조8655억원 ▲2010년 3조5133억원 ▲2011년 3조1350억원 ▲2012년 3조8854억원 ▲2013년 2조69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저금리 여파로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저금리 기조 속에 해외에서 굴리는 외화자산 이자수입 등이 줄어들었다.

이홍철 한은 기획협력국장은 "한은의 순익은 기본적으로 거시경제환경에 달려 있다"며 "국제적으로 저금리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