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밸리에 10개 기업 추가 유치

  • 등록 2015.03.30 1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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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30일 이달초 보성파워텍에 이어 보해양조 등 10개 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추가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에 유치한 기업들은 총 329억원을 투자해 총 322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보해양조는 나주혁신산단을 터전으로 바이오에탄올 에너지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 네오피스, ㈜도건시스템, ㈜디엠아이시스템즈 등 나머지 기업들은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빅데이터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전은 또 한전KPS·한전KDN 등 자회사, 전남도, 나주시,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과 함께 에너지밸리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연면적 9800㎡에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된다.

에너지밸리센터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17년 준공하며 이전기업 R&D지원, 창업보육 등 중소기업 지원 및 동반성장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한전은 외환은행과 자금지원서비스인 기술금융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을 체결했다. 빛가람 에너지론은 우수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보유기술을 담보로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신용대출제도다.

한전은 앞으로 빛가람 에너지론 체결 대상을 다른 은행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10개 기업유치와 함께 중소기업 R&D 및 금융지원을 패키지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업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에너지밸리 조성이 본 궤도에 오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종림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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