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니카라과 정부가 추진하는 하수처리사업에 6600만달러(약 729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차관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덕훈 행장은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 니콰라과 재무부 장관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공여 계약서에 서명했다.
지원금은 후이갈파 하수처리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후이갈파시에 하수처리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니카라과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다.
수은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니카라과 상수도 확충 1·2차 사업에 3300만 달러의 EDCF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