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전국 시·군에서 신청한 5건의 농업유산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친 결과 이들 유산을 국가중요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산 인삼농업의 경우 우리나라 인삼유통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는 점, 하동 전통 차농업은 오랫동안 차 농업의 전통을 이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은 농업유산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후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유산자원의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에 필요한 예산(지역당 3년간 15억원, 총사업비 기준)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