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전 의성군의회 의장)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관내 500여 개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AI·데이터 기반 건강관리·돌봄·여가·교육이 결합된 통합 복지 거점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 예비후보는 “의성군은 이미 경로당 운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 빅데이터 인프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경로당으로 한 단계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기존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한 AI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경로당 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회원 정보와 이용 이력, 지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IoT 기반 건강 측정 장비를 통해 혈압·체성분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관리한다.
특히, 뇌파 기반 치매 위험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질환을 무증상 단계에서 조기에 예측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의성형 밀착 돌봄 모델’을 구현 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여가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한 기능성 게임과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AI 기반 뮤직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정서 안정과 두뇌 건강을 동시에 증진하는 환경을 조성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내 스마트 운동 환경을 구축한다. 스크린 기반 파크골프와 가상현실 걷기 운동 시스템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 데이터는 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해 개인별 건강관리 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경로당을 연결하는 디지털 네트워크 기반 소통 체계도 구축한다.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통해 복지관의 노래교실, 체조, 인문학 강의 등을 각 마을 경로당에서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정보 격차를 해소 할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의성군의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AI와 IoT 기술을 결합하면 의성은 대한민국 스마트경로당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기술, 기관 협력이라는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어르신 삶의 방식을 바꾸는 혁신적인 복지 정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