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역 수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28일부터 5일간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에서 ‘포항시 우수 수산물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지난해 1월 열린 판매전에서 약 1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성과에 힘입어 마련됐다. 시는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를 돕기 위한 ‘상생의 장’으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판매전에는 포항의 겨울철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를 비롯해 영일만 검은돌장어, 수산가공품, 다양한 밀키트 상품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대거 전시하며 경쟁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농심 계열의 식품 유통사 메가마트는 단일 매장 전국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유통 거점으로, 최근 미국 애틀랜타와 프리몬트 등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마트 측은 기름가자미회, 전복죽 등 포항시 수산 가공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미주 지역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이번 판매전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 협력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시장 변화에 맞춘 품목 다양화와 판매 플랫폼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내수 소비 침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공격적인 홍보와 신규 판로 개척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며, “지역 수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