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대형마트 출신 ‘유통’ 전문가 첫 영입

  • 등록 2025.09.15 14:57:53
  • 댓글 0
크게보기

임원급 대우 임기 2년…소비자 판매 분야 총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대형마트 출신의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을 처음으로 영입했다.

수협중앙회는 정형철 전 이마트 부장을 리테일총괄본부장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자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1~2차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을 실시해 왔다.

정형철 신임 본부장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이마트에서 수산 관련 점포개발, 영업, 매입 업무를 담당한 유통 전문가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며 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수산물 소매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출신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수 fdaily@kakao.com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