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 대책 추진

  • 등록 2025.08.28 2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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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온 배터리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 발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근 부산 및 서울 등 다수 지역에서 아파트 리튬 이온 배터리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 부주의 화재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휴대폰, 전동킥보드,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한 충전·보관·사용 습관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 홍보와 안전 지도 활동이 함께 병행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KC 인증을 받은 정품 배터리 및 충전기 사용 권장

▲ 충전 중 과열·과충전 방지를 위한 올바른 사용법 홍보 ▲ 충전 완료 후 즉시 전원 분리 및 가연물 제거 지도

▲ 이상 증상이 있는 배터리(변형·부풀음·누액 등) 즉시 폐기 안내 ▲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대피 방법 교육

 

특히, 고령소방서는 배터리 화재안전수칙 홍보 포스터와 SNS 카드뉴스를 통해 군민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장소에는 안전 점검과 계도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는 대부분 올바른 사용습관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일상 속 화재위험을 미리 차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령소방서는 이번 대책 기간 동안 군민들과 함께 ‘작은 실천으로 큰 안전’을 실현하며, 배터리 화재로부터 안전한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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