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동부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9일 말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긴 무더위 속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동부동 방위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장병 위문품 지원, 자매결연 오미부대 위문품 전달, 영천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 돕기 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병락 회장은 “최근 지속된 무더위와 폭우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시원한 수박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수박을 전달해 주신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부동에서도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