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소비쿠폰' 신청…"체크카드 사용 시 캐시백"

  • 등록 2025.07.21 11:09:20
  • 댓글 0
크게보기

체크카드 이용실적으로 인정…캐시백, 소득공제 혜택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1차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소득계층·지역에 따라 최대 45만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했다면 앱에서 간편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한 고객의 모든 체크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해당 카드 사용 시 체크카드 이용실적으로 인정돼 캐시백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내역과 잔액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소비쿠폰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된다. 예컨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21일), 2·7이면 화요일(22일)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9월 12일까지다.

주요 사용처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인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원, 학원 등으로 한정된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비대면 결제),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가능한 매장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이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2차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한편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한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주말·공휴일에는 주중의 두 배인 0.4%를 적립해준다.

올해는 고객들이 자주 결제하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업종과 GS25, 배달의민족, 다이소, 커피 프렌차이즈, 쿠팡 등 온라인 쇼핑, GS칼텍스 주유 업종, 휴대전화요금 등 일상밀착형 11개 업종에 대한 캐시백 혜택을 신규 추가했다. 전월 실적 충족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의 월 최대 한도는 2만9000원이다.

카카오뱅크 '내 문서함'에서 국민비서 알림을 신청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신청부터 사용 가맹점 안내, 이용내역 조회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절차를 앱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수 fdaily@kakao.com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