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24~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년형 TV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의 '리얼 퀀텀닷'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글레어 프리 2.0' 등 TV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퀀텀닷이 적용된 TV가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여준다.
퀀텀닷은 머리카락을 수만 분의 일로 나눈 크기의 나노 입자로, 빛의 파장에 따라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삼성 QLED TV는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할 2025년형 삼성 올레드 TV는 '글레어 프리 2.0'으로 기술로 빛 반사를 줄인 선명한 화면이 특징이다. 또, TV가 콘텐츠와 시청자 주변 조도를 분석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이 밖에 삼성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TV 플러스 등 콘텐츠 플랫폼을 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형 TV의 화질 신기술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