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출 중소기업 260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3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 898억원을 투입해 지난 1·2차보다 확대된 규모로 중소기업 26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3차 지원사업에서 패스트 트랙 선정 방식 등을 적용한다. 기존 선정절차가 최소 3개월 이상 걸렸던 것과 비교해 사업 신청부터 지원까지 과정이 1개월 내로 단축된다.
이에 더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 요건을 수출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예비 수출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수출 분야 마케팅 서비스를 비롯해 수출 다변화와 관세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관세 대응 패키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3차 지원사업 모집기간은 이번달 20일부터 30일까지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