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안영명이 유효표 28표 중 22표(78.6%)를 얻어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며 4월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가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안영명은 개막 후 4월까지 10경기에 등판해 4승, 22탈삼진,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1위다.
안영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이날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