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공항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공항산업분야의 창의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자금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약 10개 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이다.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평가를 거쳐 내달 중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총 5억원(기업당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확대,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공항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