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지난해 매출 41조8,960억원 영업이익: 2조 8,700억원 기록

  • 등록 2024.01.31 17: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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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대비 1조 2,660억원 소폭 감소(-2.9%), 영업이익 3,420억원 증가(13.5%)
23년 4분기10조1,000억원, 영업이익: 6,270억원…전년대비 각각 5.1%, 1.1% 감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바탕으로 향상된 수익성을 유지하여 지난해 연간 매출 41조 8,960억원, 영업이익 2조 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건설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상사의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패션 전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온라인 매출 확대, 리조트의 레저 수요회복과 바이오의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연간 실적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전사실적은 매출 41조 8,960억원을 기록 전년(43조 1,620억원) 대비 1조 2,660억원 감소(-2.9%)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 8,700억원으로 전년(2조 5,280억원) 대비 3,420억원 증가(13.5%)했다.

 

수주는 4분기 누계 19.2조를 기록, 2022년 상향된 목표(19.9조)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건설의 프로젝트 공정 호조, 상사·패션사업경쟁력 강화,리조트 레저업계 수요회복, 자회사인바이오의안정적인 성장지속으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부문의 경우 매출은 19조 3,100억원으로 전년(14조 5,980억원) 대비 4조 7,120억원 증가(32.3%)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1조 340억원으로 전년(8,750억원) 대비 1,590억원 증가(18.2%)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은 카타르 태양광,네옴터널 등양질의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및 국내외 수주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전년 대비 트레이딩 물량 감소 등으로 매출 13조 2,660억원으로 전년(20조 2,180억원) 대비 6조 9,520억감소(-34.4%), 영업이익은 3,600억원으로 전년(3,970억원) 대비 370억원 감소(-9.3%)했다.

 

패션부문은 수입상품, 온라인 중심 등 전반적인 사업군 호조로 매출 2조 510억원, 전년(2조 10억원) 대비 500억원 증가(2.5%)했으며 영업이익은 1,940억원, 전년(1,800억원) 대비 140억원 증가(7.8%)했다.

 

리조트부문은 레저 수요 증가와 식음 신규 사업장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3조 3,440억원) 대비 2,300억원 증가(6.9%)한 3조5,740억원과 전년(1,290억원) 대비 650억원 증가(50.4%)한 1,94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의 경우 10조6,480억원을 기록한 전년동기에 비해 5,480억원 감소(-5.1%)한 10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270억원으로 전년동기(6,340억원) 대비 70억원감소(-1.1%)하였다.

 

매출은 건설 프로젝트공정 호조, 패션 계절적 성수기판매 확대, 리조트 레저 수요 회복 등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상사의 견조한 수익성 유지와 리조트의 레저 수요회복,바이오의 안정적 성장 등으로 개선됐다.

강철규 기자 f-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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