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자동차운반선 2척 수주

  • 등록 2014.03.19 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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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이스라엘 레이 쉽핑(Ray Shipping)社로부터 자동차 7700대를 실을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PCTC) 2척을 수주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자동차 운반선 2척의 납기는 오는 2015년 11월과 2016년 3월이며 척당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선박은 지난해 3월 레이 쉽핑이 현대미포조선에 동형선 4척을 발주할 당시 확보해 뒀던 옵션 물량으로 확인됐다.

2013년 3월 기본 발주 물량(4척)의 척당 선가는 7050만달러였으며 납기는 올해 10월과 내년 1월, 4월, 7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2척의 옵션 행사로 현대미포조선이 레이 쉽핑으로부터 수주한 자동차 운반선은 모두 6척으로 늘어나게 됐다.
 
울산에 위치한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조선계열사이다. 원래 수리조선소로 출발한 현대미포조선은 신조사업에도 진출해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중소형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등에 있어 세계 제1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선박수리는 하지 않고 신조에만 전념하고 있다.


임준혁 kdu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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