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제철 사내이사서 물러나

  • 등록 2014.03.14 18:41:15
  • 댓글 0
크게보기

현대제철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강학서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등기임원 수는 9명으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으나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몽구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대신 강학서 부사장이 신규로 선임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제3고로 완성,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함에 따라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 최고 재무책임자를 통해 신임 사내이사를 선임해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2013년 매출 12조8142억원, 영업이익 7165억원, 당기순이익 6819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식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임준혁 kduell@naver.com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