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지역에 위치한 호텔에서 화재가 나 6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라미로 루이즈 메드라노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까스띨랴 이 레온 지역에 있는 한 호텔에서 화재가 나 3명의 성인과 3명의 미성년자가 연기 흡입으로 사망했다"며 "또 다른 성인 3명과 어린이 2명은 약한 화상과 호흡 곤란 문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북쪽으로 약 215㎞ 떨어진 토도마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