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이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중국 개별관광객(싼커) 잡기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12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 선물과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며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날로, 중국인들은 이날을 정인절(情人节)이라 부르며 기념한다"고 설명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밸런타인데이 당일 7층 상생협력관에서 한국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초콜릿을 구입하는 중국인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한국기차 모양의 초콜릿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달 말까지는 연인과 함께 면세점을 찾는 싼커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출력해 지참한 고객에게는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실버 멤버십 카드 발급▲구매 금액의 약 20% 할인쿠폰 제공(100달러·300달러·500 달러·800 달러 이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마케팅팀 이종호 팀장은 "매년 돌아오는 밸런타인데이를 좀 더 특별하게 추억하고, 한국 여행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한국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초콜릿을 중국인 고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