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미얀마 중앙정부로부터 첫 해외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호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의 소액대출법인(MFI)의 최종 설립을 승인받았다.
농협은행은 미얀마의 경제수도인 양곤주를 거점으로 농민과 서민고객을 대상으로 소액대출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오는 12월초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미얀마 영업에 나선다. 규제여건에 따라 향후 은행업으로 영업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6월 인도 뉴델리 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연내 베트남 하노이 지점의 영업을 개시하는 등 해외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