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우리은행 심양 분행' 개점

  • 등록 2016.10.11 22:25:52
  • 댓글 0
크게보기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중국 심양에서 '중국 우리은행 심양 분행'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심양은 동북지방 최대 도시로 CJ바이오텍, SK네트워크 등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우리은행 심양 분행은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 업무를 비롯해 한국계 기업에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2007년 11월에 설립됐으며, 중국 내 21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95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필리핀과 인도 시장 진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 중 필리핀 현지 저축은행인 웰스 디벨롭먼트 뱅크(Wealth Development Bank)의 인수를 완료하고 연내 인도 구르가온 지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네트워크가 218개로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수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글로벌 손익비중을 30%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