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공적 보험제도인 매출채권보험은 2004년 도입됐다. 신보가 중소기업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외상거래가 많은 중소기업의 경우 거래처가 부도를 내거나 대금 지급을 미루면 연쇄부도가 날 가능성이 큰데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손실의 최대 8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보험 누적 인수총액 100조원 달성을 기점으로 좀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수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의 전국 10개 신용보험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