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이탈리아은행협회와 '한국·이탈리아 은행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한·이탈리아 은행협회 및 회원사, 금융당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4개 기관 4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 은행산업 소개 및 최근 한국 금융·경제 동향 ▲이탈리아 은행산업 소개 및 금융위기 관련 이탈리아 금융시장의 영향과 대응 ▲외국은행 국내지점 인허가 관련 규제 ▲최근 이탈리아의 금융감독 동향 및 외국 금융기관 관련 규제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양국의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01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국의 은행 산업 상호진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기 위해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