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닥 새내기株, 1개월 후 등락률 48.2%…예년보다 높아

  • 등록 2016.02.24 13: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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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 상장 효과…기술특례 12개사 평균 96.5% 올라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규상장 종목의 상장 1개월 후 평균 등락률이 최근 3년 평균 등락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상장한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57개사의 상장 1개월 후 등락률이 48.2%로 나타났다. 이는 2012~2014년 신규상장기업의 1개월 후 등락률 42.7%보다 5.5%포인트 높은 것이다.

다만 이들 신규상장기업의 지난 22일 종가 기준 등락률은 35.5%로 떨어졌다. 2월 들어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북한 리스크가 확산된 영향이다.

업종별(22일 기준)로는 음식료(138.6%), 기계장비(60.7%), 바이오(59.4%), 정보기술(IT)부품(36.4%) 순으로 높았다.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음식료 업종은 모두 공모가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대표적인 종목이 뉴트리바이오텍(191.9%), 한국맥널티(173.8%), 흥국F&B(50.0%) 등이다.

특히 기술성장기업 12개사의 상장 1개월 후 평균 등락률이 96.5%, 22일 기준 평균 등락률은 69.2%로 일반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약개발, 의료기기, 특수시각효과 등과 관련된 기술성장기업의 성장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동석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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